추석을 맞아 부모, 형제자매, 친척, 친지 만나 행복하셨지요?
저도 많이 행복합니다.
추석 전날 두 딸 가족들 각기 시댁에 갔다가 추석날 오후 몰려 왔습니다.
꽃게탕과 명절음식 몇가지로 함께 저녁을 먹고 저희는 수요예배를 드렸습니다.
매일 새벽에는 새벽기도를 하나님께 드렸고요.
추석 다음날인 어제는 큰 아이 집에서 추석명절예배를 드렸습니다. (9 식구)
그리고 점심을 먹고 경복궁을 가려 했는에 아이들이 감기기운이 있어서 포기하고 각자 집으로 가자 해서 가려는데 작은 아이 아들놈이 자기네 집에서 '할아버지 커피한잔 마시고 가' 해서 아내와 함께 가서 커피를 마셨습니다.
그리고 나오려는데 같이 놀자 해서 떼 놓고 나오는데 온갖 쑈를 다 했습니다.
겨우 떼 놓고 집 와서 있는데 이번엔 큰 아이네 식구 4 명이 우르르 몰려 왔습니다.
그리고는 밤늦도록까지 놀다가 갔습니다.
그러면서 형님들에게 전화도 드리고, 집안 어른들에게도 전화를 드리기도 했습니다.
저희 가족 추석 그냥 이렇게 보냈습니다.
오늘도 집안 일을 좀 하려고 합니다.
추석 연휴 모두 잘 보내시고 모레 주일에 건강하고 즐거운 모습으로 만납시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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