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한정순
작성일
 
2015/09/24 21:05:48
조회수
944
글제목
 
가을 애
링크
 


 가을빛에 정신줄 놓은듯
 높은 하늘 바라보며 미소 한번 흘려주고
 여름내 거치른 검스레한 피부를 달래듯
 가을바람 부드러운 전분 가루와도 같다
 가을빛은 따뜻해서 좋고 가을 그늘은 시원해서 좋다
 가을빛에 한들한들 바람 따라 춤추고 있을 들가에
 노오란 벼가 생각난다
 가을날에 가을빛을 안고 주렁주렁 붉은 빛으로 익어가는
 갖가지 과일은 먹지 않고 보기만 해도 군침돌고 마음 또한
 볕단을 가득 쌓은듯 뿌듯하다
 가을은 나를 과거로 과거로 돌려 보내기도 한다
 녹슬어버린 기나긴 세월은 아쉬움과 추억속을 헤메다가 온다
 벽에 홀호 걸린 달력은 이제 얇아져 나를 가기 싫은 세월속으로
 밀어넣어 버리려한다
 이렇게 가을은 때론 쓸쓸 하다가도 아름다운 자연에 흠뻑 빠질수 있기에
 기나긴 세월을 잘 견디며 사는것 같다
 가을을 기다린 시간 만큼이나 이 가을이 더디 가기를 바래본다

최도영 2015/09/25 또 한계절이 지나고, 지나고 있고, 오고 있다. 아름답고 풍성함의 반복이 계속 된다. 그러다가 보면 영원의 세계가 날 맞아주리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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