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한정순
작성일
 
2014/12/07 21:23:54
조회수
1210
글제목
 
사는 이야기
링크
 


 까만 밤 꿈속 헤메다
 붉은 태양 앞세우며 하루가 시작 된다
 어제 그제 같은 일상의 반복 이지만
 또 다른 오늘은 새로운 한 날이라
 
 찬바람 솔솔 서늘한 아침
 내게 허락된 이 만큼의 삶이
 감사하고 행복해서 오늘도 열심히 살자
 하지만 늘상 그렇듯 타성에 젖어 시작하는 하루
 
 내 맘에 미운 사람
 곱게 보려는 마음 보다는 마주 치치 않기를 바라고
 
 울며 태어난 인생 이기에
 고민하고 걱정 할일 없을까마는
 나와는 무관하여 큰일이다 허둥대고
 
 번뇌하며 땀 흘리는 노력 보다는
 요행히 운 따라 만사형통 이루길
 은근히 바라는 욕심의 굴레속에 안주한 삶
 
 길가에 곱게 핀 한 철 예쁜 꽂은
 부는 바람에도 내리는 소나기에도
 다소곳한 웃음 잃지 않고 제 향기 나누건만
 
 주먹 불끈 쥐고 빈 손으로 왔다가
 수의에 주머니 하나 없이 가는 인생
 소풍 온듯 그렇게 살라 하는데
 내 마음은 시시때때로 뒤죽박죽
 편리를 따라 살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하듯 ...!!1
 
 아침에 눈 뜨면 버릇 처럼 바라보는 벽에 걸린
 달력에 12월 숫자 몇개만 남아 덩그러니 내마음도
 덩그러니 멈추지 않는 세월을 쫒아 올 일년도
 어느새 훌쩍 저만큼서 나를 비웃듯 세월이 빙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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