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때가 되었다 - 김 영 진 때가 되었다 이제 쓰러지리라 너는 그 자리에 있어도 나는 내 몸을 주리라 저녁 밀물에 마지막 이야기를 나누고 별빛마저 물러가면 어느 틈에 나는 갯벌이 되리라 아침이 오면 그동안 서 있어서 하늘을 보던 것과 이제는 누구라도 함께 하는 것을 고마워하리라 내 몸을 나누는 무수한 숨소리 사이에서 나보다 먼저 갯벌이 된 그들의 노래를 들으리라 멀리서 물길이 움직인다 이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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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옥
201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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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규
201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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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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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광
201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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