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달력을 앞두고... 누구를 탓하기 전에 나 자신을 돌아보고 진정 잘못이 있다 하더라도 상처를 주는 말로 다치게 하기보다는... 말을 하기 전에 몇 번 생각하고 하고 싶은 말을 하려고 하지만 남을 흉보며 쾌락을 느끼는 내 자신을 발견하고 내가 왜 이렇까? 하면서도 습관을 못 고치는 내 자신 남을 경멸하기 보다는 남을 칭찬해주고 기도해주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으련만 우리가 산다는 것은 어쩌면 어려운 것 아닌데 순리대로 살고 싶은데 우리들의 환경은 우리를 쉽게 내버려두진 않는 것 같다. 83세 된 자궁암 환자분 방사선 치료를 받으러 병원에 입원을 하였는데 같은 병실에 입원한 어느 환자분이 그 나이에 병을 고치려 왜 입원을 하셨냐고 그냥 사시다가 하늘나라에 가시지 왜 자식들에게 걱정을 시키냐? 고해서 그 환자분 무척 실망을 하여 자식들에게 왜 입원을 시켰냐고 역정을 내셨다 한다. 그 말을 한 분도 암 환자라 그런 말을 쉽게 하였겠지만... 혼자 생각만 하고 말을 안 하고 83세 된 분을 위하여 기도를 해주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오늘 부터는 12월이다.. 하루하루를 헛되이 보내고 2008년도 마지막 달력을 한 장 남겨놓았다,, 금년은 건강,, 인내. 소망,,을 더 깊이 생각도 해보았지만 남은 시간 소망만 아닌 완성을 기대한다면 우리들에게 주어진 시간 얼마나 귀중한 시간일까? 혼자 생각해본다. 2008년 12월 1일
77
한정순
2008/12/01
76
75
김태숙
74
2008/11/26
73
2008/11/23
72
2008/11/21
71
2008/11/18
70
김원호
69
2008/11/14
68
이의선
2008/11/13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